최근 도서관에서 표지의 귀여움에 끌려 '튤립 호텔' 그림책을 빌려왔습니다. 아들이 재미있다며 며칠 내내 읽더니 이 책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라딘 앱에 들어가 보니 월 적립금과 퀴즈 적립금 이벤트가 있어서 2,000원 할인받고 구매를 했습니다.
튤립 호텔
김지안 그림책 / 창비 출판사
줄거리
작은 멧밭쥐들의 귀여운 등장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튤립 알뿌리를 심고 키우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해 주었으며 튤립 꽃이 피기 시작하면 본인들만의 튤립 호텔을 완성하여 영업을 시작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아름답고 귀엽게 잘 꾸며진 튤립 호텔의 풍경은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튤립 꽃 봉오리에서 잠을 자다니 생각만 해도 너무 즐거운 발상입니다.
멧밭쥐들과 동물들이 힘을 합쳐 튤립의 꽃이 떨어질 때까지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호텔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튤립 꽃이 떨어지면 튤립 호텔 손님들은 만족하며 떠나고 멧밭쥐들의 호텔일은 끝이 납니다.
책 그림과 내용들
멧밭쥐들이 튤립 알뿌리를 심는 날인데 어떻게 큰 바구니들을 잘 들을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싹이 났습니다. 이 장면을 아들이 제일 좋아했습니다. "튤립이 좋아 ~"라고 하며 멧밭쥐를 따라 말했습니다. 싹 부분의 글자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뽁 뽁 뽁 ' 하고 말하는 것을 매우 재미있어했습니다.
손님맞이할 준비를 마친 멧밭쥐들 역할 분담이 확실하죠!
튤립 호텔 내부의 풍경들입니다. 정말 귀엽죠!
꽃잎이 떨어지면 손님들은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멧밭쥐들도 호텔일을 마치고 휴가를 갑니다.
아들은 마지막 장을 보면서 연꽃 여행사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살짝 기대해 보게 되네요. 귀여운 멧밭쥐와 재미있는 스토리의 튤립 호텔 , 아들이 좋아해서 직접 구매한 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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