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맘 강동 장난감 대여점 및 열린 놀이터가 길동점이 생겼어요. 인터넷으로 열린 놀이터를 신청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시기다 보니 인원수도 적게 받고 마감이 빨리 되어 결국 한 번도 못 갔었죠. 그런데 최근에는 코로나 완화 조치로 정원 인원수도 늘고 해서 길동점 열린 놀이터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아이맘 강동 열린 놀이터 길동점
요즘에는 당일날 아침에 타임별 취소 건이 있는지 전화로 확인하셔서 접수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름, 연락처를 물어보시고 이용해 본 경험이 있으면 별도 서류 확인이 없으며 처음이시면 강동구민 서류 확인이 필요해요. - 전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어서 서류 확인 패스)
1. 아이맘 강동 길동점 주소 및 이용안내
주소 :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486 정남빌딩 6층 / 길동역 2번 출구 근처
전화 : 02-3425-9819
열린 놀이터뿐만 아니라 놀이 돌봄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열린 놀이터에 대해서
- 열린 놀이터는 영유와 부모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잇감 및 공간 지원,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기관이라고 해요.
- 취학 전 영유아 (손) 자녀를 둔 강동구 구민 및 강동구 재직자가 이용할 수 있어요.
- 이용 요금은 무료.
3. 열린 놀이터 둘러보기
입장해서 이름 등을 확인하고 서명을 해요. 그리고 우측으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서랍장이 있는데 비번 설정으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전제적으로 소독과 청결 관리가 잘 되어서 그런지 매우 깨끗하다고 생각되었어요. 일단 소인원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좋아요. 블록을 좋아하는 아들인데 이곳 블록에 관심이 없었어요.
악기 공간이 있었는데 한 번씩 해보고 바로 패스했어요.
대왕 윷놀이를 함께 하기도 하며 최근 추석이 있어서 한복도 입어 볼 수 있게 비치해 두었다고 해요.
중앙 홀 공간이 가장 넓고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여러 곳 있고 작은 볼풀장도 있었어요. 장난감도 벽 라인으로 비치되어 있어요. 아들은 6세인데 장난감들은 아들이 놀기에는 어린 연령대의 장난감 같아서 많이 놀진 않았어요.
책 읽는 곳도 있었는데 또래 친구들이 없고 아장아장 기어 다니거나 어린 동생들이 있어서 흥미가 없는 것 같네요.
결국 아들은 열린 놀이터에서 나가자고 했어요. 들어온 지 15분도 안되었는데......
[ 강동 홈플러스 키즈카페 ]
결국 아들은 홈플러스 키즈카페에 가고 싶다고 해서 걸어서 굽은 다리 역에 있는 홈플러스 키즈카페로 갔어요. 키즈카페에 와서 본인 좋아하는 자동차 로봇들을 가지고 엄청 재미있게 놀았어요. 1시간만 놀기로 했는데 더 놀고 싶다 해서 조금 더 놀다가 집으로 왔어요.
< 아이맘 열린 놀이터 길동점 6세 아이 다녀온 후기 >
6세 아들이 이용을 해보니 연령에 맞게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거나 영유아 공간 구성이 따로 되어 있었다면 더 흥미가 있었을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본다면 4세 이전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는 놀이터라고 보였어요.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수유실과 간식을 먹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고 안전하게 부모의 보호하에 놀 수 있어서 괜찮아요. 또 넓은 공간에서 소인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무료라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끝으로 열린 놀이터를 다녀와 보니 어린 연령대면 추천하고 싶지만 6세 이상이면 또래 친구랑 같이 가지 않는다면 추천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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