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이 심한 아들을 케어하고 있는 느린 엄마입니다. 편식이 심한 아이들은 멀티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로 대체하여 영양소를 충족시켜주어야 하는데요. 아들은 한미약품에서 나온 웰키커 어린이 멀티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워낙 젤리스트로우 같은 젤리를 좋아하다 보니 젤리로 된 비타민제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기존에 먹던 웰키커 멀티비타민도 몇 알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여서 젤리 형식의 비타민제를 찾아보다가 잘크톤 젤리를 구입하게 되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잘크톤 젤리 ( 망고맛 )
조아제약에서 나온 잘크톤은 원래 젤리가 아니라 액상로 되어 있었는데 젤리로도 출시가 되었나 봅니다. 사실 아들이 어렸을 적에 잘크톤 액상으로 된 것을 두 번 정도 먹인 적이 있었습니다. 효과는 정말 있었습니다. 보통 액상 한 병에 한 달인가 몇 주인가였는데 밥을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한해마다 한 번씩 먹였던 생각이 나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1. 가격 / 수량
가격은 2만 원대입니다. (2만 원~2만 6천 원대까지 ) 원형 통 안에 30포의 젤리가 들어있습니다.
2. 성분과 함량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며 기존에 먹던 비타민과 함량 차이가 있고 들어가 있는 성분도 다른 게 있긴 하네요. 이건 개인의 취향대로 비교해 보면서 고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맛
블루베리 맛과 망고맛 두 가지가 있는데 아들은 망고맛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루에 2개씩 먹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1포씩. 처음 뜯으면 약간의 영양제 향과 망고 향이 나는데 젤리를 먹으면 망고 젤리입니다. 거부감 없는 맛입니다. 알약으로 된 멀티비타민도 잘 먹긴 했지만 젤리여서 더 잘 챙겨 먹는 것 같습니다.
이지컷 부분으로 뜯으면 쉽게 손으로 뜯어져서 매우 편합니다.
4. 효과
밥을 잘 안 먹었던 아이라면 밥을 전보다 잘 먹긴 합니다. 잘크톤을 먹었을 때와 안 먹을 때를 비교해 보면 아들은 효과가 있습니다. 아들에게 잘크톤이 잘 맞는 건지 젤리 먹을 때는 밥을 잘 먹긴 합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되기 전에 꾸준히 섭취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잘크톤 액상이 효과가 더 높다고 생각되며 젤리는 간편하고 휴대하기 좋고 무엇보다 아들이 좋아하니 만족합니다. 젤리를 먹여도 효과가 없는 건 아니라서 아이가 더 어리다면 잘크톤 액상을 먹이다가 크면 젤리를 먹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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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7세 아들이 잘크톤 젤리 20일 이상 먹어본 후 후기를 작성해 보았으며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아들에게는 효과가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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