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집에 갔다가 루미큐브를 알게 되었는데요. 조카가 보드게임을 좋아해서 어릴 적부터 많이 했는데 가끔씩 괜찮은 보드게임을 추천해 줍니다. 그중 베스트라고 생각되는 루미큐브는 아이 • 성인 남녀노소 재미있고 질리지 않는 보드게임인 것 같아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심심할 때 가족, 친구, 연인 등 하기 좋아요.
◈ 루미큐브 클래식
1. 루미큐브의 기원
루미큐브는 1930년대에 루마니아 출생인 유대인 '에프라임 헤르차노'라는 사람이 러미 (특정한 조합의 카드를 모으는 놀이) , 마작의 요소를 섞어 만든 게임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에 정착하면서 본인이 발명한 루미큐브를 직접 제작해서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게임 중 세 번째라고 하네요. 정말 대단한 게임이죠!
2. 루미큐브의 구성품
루미큐브는 직구를 하거나 국내에서 코리아보드게임즈 제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요. 타일과 조커, 받침대 4개 기본적인 것은 비슷하나 소재와 구성품의 모양, 컬러, 색상, 크기가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게임의 규칙은 동일해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직구인데 모래시계가 없었어요.
구성품과 소재, 사이즈, 받침대 디자인을 봤을 때 둘 다 사용해 본 입장에서 코리아보드게임즈 루미큐브 클래식이 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설명서도 한글이고 받침대가 다른 사람에게 잘 안 보일 수 있게 되어 있고 타일도 살짝 더 큰 사이즈입니다.
3. 루미큐브 게임 방법
[ 만 8세 이상 / 2~4명 / 20분 ]
자신이 갖고 있는 숫자 타일과 테이블에 놓이게 되는 숫자 타일의 숫자 조합으로 갖고 있는 숫자타일을 제일 먼저 다 사용하면 이기는 보드게임인데요. 숫자의 순서를 알고 더하기도 살짝 필요합니다. 첫 시작에만 더하기가 필요하고 나머지는 숫자의 순서와 조합만 알면 되니 어느 정도 숫자만 알면 아이, 어른 다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게임 규칙 • 방법 ]
- 타일을 테이블 위에 잘 뒤집어 섞고 가장 타일을 하나씩 골라 가장 높은 숫자를 뽑는 게임자부터 시작.
- 1명당 14개의 타일을 가져가서 받침대에 숫자 조합을 하여 정리해서 올려놓기.
- 게임은 시계 방향으로 진행.
- 갖고 있는 타일의 숫자 조합이 30 이상이 되도록 만들어서 테이블에 내려놓고 등록을 해야 함.
- 등록한 사람은 다음 순서부터 다른 숫자와 조합하며 본인 숫자 타일을 내려놓을 수 있음.
- 등록을 하지 못한 사람음 자신의 차례에 숫자 타일을 1개씩 가져와서 숫자 조합이 30이 이상이 된 후에야 등록 후 진행할 수 있음.
- 조커는 숫자의 조합과 놓인 자리에 해당하는 숫자임으로 본인의 조합에 맞춰 조커를 이용하면 이길 확률이 높아짐.
- 자신의 차례에 조합할 수 있는 숫자가 없다면 타일만 1개씩 가져가며 바로 내려놓을 수 없고 다음 본인의 차례를 기다려야 함.
- 숫자조합을 계속하다가 한 플레이어가 타일을 모두 내려놓고 '루미큐브'를 외치면 게임 끝!
처음 게임을 할 때 숫자의 조합이 헷갈리기도 하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숫자의 조합과 조커 활용 그리고 운도 따라줘야 빨리 이길 수 있답니다. 숫자 조합은 아래의 설명서를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2,3 이렇게 숫자 배열 세트는 같은 컬러의 숫자타일로만 가능하고 동일한 숫자는 다른 컬러의 타일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세트를 만들 때는 무조건 3개 이상이 되어야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조커는 어느 조합에 써도 상관없으며 다른 플레이어가 테이블에 놓인 조커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 기존 숫자 조합을 맞춘 후에 가능합니다.
테이블에 놓여 있는 숫자타일과 본인이 갖고 있는 숫자 타일을 잘 조합해서 이길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그래서 테이블의 숫자 타일과 본인 숫자 타일의 조합을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해야 해서 사고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숫자 조합을 계산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요. 처음 루미큐브가 익숙하지 않을 때는 타이머를 사용하지 않다가 게임의 규칙을 이해했다면 1분의 제한 시간 주면서 게임하면 좋습니다. 1분 제한 시간을 안 주면 생각만 하다가 지루해질 수가 있거든요.
게임 규칙이 익숙해졌다면 1분 타이머를 꼭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재미와 긴장감, 지루할 틈이 없거든요. 루미큐브에 빠지서 몇 달 동안 하루마다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하루마다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심심할 때마다 꾸준히 하는 보드게임입니다. 아들이 크면서 승부욕이 더 생겨서인지 루미큐브에서 지면 저렇게 삐치네요.
다시 게임을 해서 이기던가 다음 날 또 도전을 해서 이기면 기분이 좋다고 웃고 장난을 합니다. 가끔 일부러 져주기도 하는데 요즘은 아들 실력이 많이 늘어서 저도 질 때가 많네요. ^^
루미큐브를 자주 하다 보니 아들이 숫자 놀이를 좋아하고 수학도 재미있어하네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보드게임인 것 같아요. 집에서 아이와 놀아 줄 때, 심심할 때, 가족여행이나 명절에 가족끼리 모여 게임할 것을 찾는다면 루미큐브 클래식 어떨까요?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루미큐브 보드게임 내 돈 주고 샀으며 만족해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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