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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당직하고 아침 퇴근했을 때, 신랑이 전 날밤에 술을 많이 먹은 다음 날, 나에게 순댓국 먹으러 갈까?, 순댓국 사 올까?라고 말한다. 이 날은 신랑이 당직하고 아침을 안 먹고 퇴근하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순댓국이 먹고 싶다고 했다. 아들 등원하는 길에 굿맘 할머니 순댓국집을 지난다. 가끔씩 신랑과 가서 먹거나 포장 주문해서 먹는 곳이다. 등원하는 길에 포장 주문을 하고 찾으러 온다고 했다.
굿맘 할매순대국 & 양선지해장국 길동역점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16길 16
길동역 2번 출구 5분 거리
02-474-5093
이런 등원시키고 왔더니 깜박하셨다며 부랴부랴 준비해 주신다. 아침이라 정신이 없으신 듯하다. 포장 주문은 5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곱빼기를 주문하면 신랑과 둘이 충분히 먹는다.
[ 포장 주문 ]
- 육수, 순대와 고기, 새우젓, 다진 양념, 산초가루, 깍두기
- 밥은 없다.
- 집에 와서 뚝배기 냄비에 팔팔 끓인 후 부추와 청양고추로 마무리했다.
- 후추도 가볍게 톡톡 해주면 더 좋다.
- 아무것도 안 넣어도 되지만 집에 있는 야채를 넣으니 색감도 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
- 가끔씩 먹는 순댓국은 참 맛있다.
- 순댓국 맛은 보통맛이다. 보통 먹어봤던 순댓국 맛이다.
- 고기와 순대도 적당한 양이다.
- 고기 잡내는 끓였을 때 조금 나긴 하지만 먹으면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다.
가끔씩 먹는 굿맘 할매순대국 포장 주문해서 먹어본 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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