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동 삼아 남한산성에 가기로 했는데 처음 가본 저는 구불구불한 길 때문에 멀미를 했네요. 도착하니 갑자기 비가 내려 춥고 주차장은 만차여서 그냥 점심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신랑이 찾은 남한산성 맛집으로, 두부요리 식당 ' 리숨 두부'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계곡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리숨 두부
1. 리숨 두부 소개 및 주문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남한 산성면 불당길 26
전화 : 031-732-9984
식당 안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순서대로 직원분이 입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좌석이 정해주면 메뉴판에서 음식을 고른 후에 다시 입구 쪽으로 가서 키오스트로 주문 결제합니다.
2. 메뉴 소개
우리 가족은 ' 두부 버섯전골 + 칼국수 사리 추가, 숨두부 김치 ' 주문했습니다. 신랑이 전골 양이 적게 나올까 봐 두부김치까지 시켰다고 했습니다.
3. 밑반찬과 두부 버섯전골과 숨두부 김치
밑반찬은 장아찌류 2개, 배추김치, 양배추쌈이 나옵니다. 두부 버섯전골 먹을 때 잘 어울리고 저랑 신랑만 먹어서 넉넉한 양입니다. 장아찌에 두부를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두부 버섯전골 등장! 양이 엄청 많습니다. 숨두부김치 시킨 것을 후회했는데 전골이 이런 홍탕이었습니다.
아들을 위해 칼국수 사리도 추가했는데 국물이 칼칼, 매콤합니다. 성인이 먹기에는 좋지만 6세 아들에게는 많이 매워서 칼국수를 씻어서 먹였습니다.
참고 : 두부 만두전골만 백 탕, 홍탕을 선택할 수 있음.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입니다. 그리고 밖에 물도 흐르고 나무도 보면서 먹으니 더 맛이 있습니다. 두부 버섯전골 소 사이즈는 성인 2명보다 3명이 먹으면 넉넉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칼국수 사리는 면 길이가 짧아서 아들이 먹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숨두부 김치는 흰콩과 검은콩으로 반반씩 구분되어 만든 두부가 예쁘게 나옵니다. 색상이 있으니 약간 눈으로 한번 보는 맛. 두부랑 함께 김치볶음 먹으니 맛있습니다. 두부김치는 전골을 먹어야 해서 한 점씩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4. 포장 가능
식당 전 메뉴가 모두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 식당 주변 둘러보기
야외에서 먹는 공간도 있는데 이 날 너무 추워서 다들 식당 내에서 먹었습니다. 야외에 의자가 여러 군데 놓여 있어 풍경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즐기고 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너무 추워서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서울과 많이 멀지 않은 곳, 뷰 좋은 식당에 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 식당에서 아쉬운 점 ]
손님이 많고 서빙을 직원 혼자 하셔서 준비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화장실에서 나프탈렌인지 냄새가 너무 났는데 식사할 때마다 옷에서 그 냄새가 나는 듯 했습니다. 식사 후 화장실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참고 사항 : 전골 시키면 공깃밥 포함 아니고 별도 주문입니다. 주문한 음식을 보고 추가로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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