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서울 근교, 남양주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찾아 보았더니 산들소리 수목원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빛내림 눈내림 불빛축제'가 정상 운영 중이어서 늦은 오후에 방문해본 후기를 올려 봅니다.
산들소리 수목원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로 59번 길 48-31 산들소리
영업시간
평일 : 11:00~21:00
주말 : 10:00~22:00
축제기간
2022.12.17 (토)~2023.02.28 (화)
주차장에는 관리하는 사람 및 주차비 정산 없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인것 같습니다.
그럼 입장하겠습니다.
입장 할 때 산들소리 유의사항이 보이네요. 반려동물 입장불가, 외부 음식물 반입 불가, 금주, 금연 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깜깜해지기 전에 들어와서 전체적인 수목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어서 아이랑 힘들지 않게 구경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요금 안내
대인, 소인 : 6,000원.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설연휴여서 그런지는 산들 제빵소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권 결제하시면 1인당 3,000원 할인권을 줍니다. 이 할인권으로 제빵소 외 브런치카페,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3인 가족 총 18,000원 결제하고 총 9,000원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산들 제빵소의 빵은 다 맛있어 보입니다. 오늘 저녁은 빵으로 간단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각자 1개씩, 빵 고르는 건 어려워요. 다 먹고 싶어요.
아들이 고른 빵들입니다. 역시 초코빵을 골랐네요. 빵은 대체적으로 맛있습니다. 타르트가 빵 부분이 부드러운 게 아니고 딱딱한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산들제빵소 구매한 내역들인데 할인을 받았어도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왼쪽 건물이 입구 쪽 제빵소이고 오른쪽이 브런치 카페입니다. 이제 구경을 해볼까요?
브런치 카페 옆쪽에는 봅슬레이 타는 곳, 얼음 연못에 뗏목 타기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두웠지만 신나게 봅슬레이를 타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겁 많은 아들은 뗏목 타기를 했습니다. 직접 밧줄을 잡아당기며 타는 배지만 아들이 너무 좋아해서 몇 번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포토존도 있고 다양한 조명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식물은 꼭 불이 난 듯한 느낌인데 실제로 보면 멋집니다.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맨 위쪽에도 모닥불 공간과 카페가 있습니다.
터널에 조명 작업 해놓았는데 사진도 잘 나오고 예쁩니다. 가족단위가 많고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도 있었습니다. 저도 결혼 전에 신랑과 빛축제에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호박마차에서는 꼭 사진을 찍었으면 합니다. 라운드로 조명이 있어서 제일 밝고 예쁘게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즐기는 모닥불에 쫀득이 구워 먹기입니다. 모닥불에 연기는 나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 번쯤 다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아들도 해보고 싶다 했습니다.
[ 추억의 쫀득이 이벤트 ]
1. 네이버 영수증 리뷰 하기.
2. 인스타에 인증샷과 해시태그 업로드하기.
둘 중 하나를 한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쫀득이와 꼬치를 증정해 줍니다. 모닥불 있는 곳에 구워서 아들에게 주었는데 맛있다고 합니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쫀득이네요.
아들 방학기간에 어디 데려간 곳이 없어서 마음에 걸렸는데 산들소리 불빛축제에 오게되어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많이 멀지도 않고 산책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른 계절에 다시 와보자고 하니 벌써부터 풍경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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