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한 지 3개월 만에 전학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초등학교 적응을 마친 아들에게 미안하지만 신랑 회사 문제로 갑작스럽게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서울에서 지방 전학 절차가 복잡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간단하고 어렵지 않네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경험한 초등학교 전학 절차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초등학교 전학 절차 ]
1. 우선 이사 가는 곳(집)이 정해졌다면 해당 주소지 배정학교를 알아보세요.
- 제가 가는 아파트 단지는 배정 초등학교가 두 군데가 있는데 동에 따라서 달랐어요. 제가 원했던 초등학교 선택 후 해당되는 동으로 집을 구했습니다.
- 학구도안내서비스로 배정학교를 찾을 수도 있어요.
2. 배정되는 초등학교에 전학 문의를 해보세요. ( 필요한 서류 )
- 전학에 필요한 서류가 초등학교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전입 신고증만 있으면 되는데 등본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해당 주소지에 전입신고를 할 때 초등학교 전학서류로 전입신고증을 요청하면 됩니다. (서류는 무료.)
- 주민센터 직원분이 해당주소 배정학교를 확인했는지 물어봤는데 해당 초등학교를 작성해 주기때문에 미리 알고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아들이 전학 갈 초등학교에는 전입신고증만 요청했고 기타 서류는 학교 간에 시스템이 연결되어 전달받는다고 합니다. 기타 준비물에 대해서는 현재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받은 교과서와 개인 학용품 등을 챙겨 오면 된다고 하네요.
3. 현 초등학교에 전학 통보해 주세요.
- 전학 가기 2주 전에는 담임 선생님께 통보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학교에 갈 수 있는지와 학교 가는 마지막 날에 수업교재 등 아이 물건을 챙겨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최소 3~4일 전에는 전학 통보를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아이 성적 처리 서류가 3~4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미리 통보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 성적이라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4. 이사 후 배정 학교에 전학가기.
- 이사 후 배정학교에 아무때나 아이와 함께 전입신고증, 교과서, 학용품을 챙겨서 교무실로 가면 된다고 합니다. 시간은 상관없고 미리 사전에 전화할 필요도 없다고 하네요. 어느 반이 될지도 전학 간 그날 정해진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전학할 때 준비해야할 서류와 절차가 복잡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어렵지 않았어요. 괜히 먼저 걱정한 것 같아요. 이사 날짜가 다가오는데 잘 적응할지 걱정이 되네요. 초등 저학년 때에는 전학가도 큰 무리가 없고 잘 적응한다고 하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 전학 당일 이야기 ]
전학 당일 혹시 몰라서 수업 시작 20~30분 전에 교무실에 갔는데 전학오는 날은 사전에 연락줘야한다고 합니다. 전 당황했죠! 전학 절차에 미리 해당학교에 문의했고 필요한 서류와 전학 절차에 대한 설명을 이렇게 전달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전에 전학일을 고지하면 반배정과 담임 선생님이 책상을 미리 준비해 놓는다고 하네요.
전학 절차에 답변해주신 분의 성함을 적어 놓을 걸 그랬어요. 빠르게 반배정이 되고 그 반 담임선생님이 호출되어 안내를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 책상 여유분이 교실에 하나 있어서 그 자리에 배정되어 정상 수업을 받게 되었고 걱정과 달리 그 날 바로 친구도 사귀고 잘 적응하고 있네요. 저학년은 쉽게 적응을 하나봅니다. ^^
전학가는 일자가 정해지면 해당 학교에 미리 통보하고 서류와 교과서, 학용품을 챙겨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교과서는 담임선생님이 진도 체크를 하시고 본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교재들은 다시 챙겨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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