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와 치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요. 돈가스와 치킨은 기름에 튀겨 조리한 식품이다 보니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면 기름이 많이 나옵니다. 접시에 담아 놓으면 바닥면에 기름도 묻어 있고 약간 눅눅함도 있어서 눈여겨보던 바겐슈타이거 사각 트레이 세트 1호를 드디어 사게 되었습니다.
바겐슈타이거 사각 트레이 세트
바겐슈타이거 스텐 사각 트레이 세트는 사이즈별 시리즈가 있는데요. 1호 ~4호까지 있고 같은 사이즈에 밧트의 깊이에 따라 일반형/ 깊은 형을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사이즈는 1호로 일반형입니다. 식사할 때 식탁에 올려놓고 먹으려고 1호를 선택했어요.
▶ 사이즈 : 270 x 200x 50mm
처음 봤을 때는 생각보다 약간 큰 느낌이지만 이것저것 구워서 올려놓으니 3인 식구 사용하기에 적당했어요. 제품 도착해서 키친타월에 식용유 묻혀 연마제 제거를 위해 닦아 주었는데 거의 안 나왔어요. 세제로 깨끗이 닦고 뜨거운 물로 소독 후 말려서 사용했어요. (스테인리스 제품 사용 전에는 이렇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 구성 : 트레이+밧트+랙
밧트 일반형도 깊이감이 적당해서 나중에 계란 풀어서 전 붙이거나 프렌치 토스트 할 때 너무 편할 것 같아요. 사실 부침, 프렌치토스트, 생선 구이, 고기구이 할 때 랙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요리 후 음식 퀄리티가 좀 더 나아질 것 같은 기분입니다. ^^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지겠죠!
아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1분 30초 돈가스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약간 눅눅한데요. 돌리고 나서 랙 위에 1분 정도 올려놓고 잘라주니 덜 눅눅하긴 하네요. 랙 위에 올려놓으니 편해요. 눅눅하거나 바삭하거나 어느 쪽이든 아들은 돈가스 주는 데로 잘 먹긴 하지만요. ^^ 이 왕 줄 때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주면 좋으니까요.
바겐슈타이거 스텐 사각 트레이 세트를 사용해 보니, 진작 살걸 그랬어요. 살까 말까 고민했던 것이 후회되네요. 진작 사서 더 맛있게 먹고 조리할 때 좀 더 편했을 수 있었는데 말이죠. 역시 요리는 장비빨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또 알게 되었네요.
또 1호 사이즈를 사용하다 보니 엄마 생각이 났어요. 친정집에 전과 기타 요리를 할 때 사각 트레이 세트가 있음 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사각형태라서 착착 보관하기도 좋고 위생적이고 가볍고 정리하기도 편하고요. 요리를 많이 하는 친정 엄마에게 딱인 것 같아요. 특히 명절에 필요한 조리도구인 것 같아서 명절 전에 선물로 해드려야겠어요. ^^
이상으로 바겐슈타이거 스텐 사각 트레이 세트 직접 알아보고 구매 후 사용해 본 후기를 작성한 느린 엄마였습니다. 사각 트레이 고민하셨다면,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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