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이야기

삼척 가볼 만한 곳-삼척해변, 내평계곡, 동막 막국수

by 느린엄마 2022. 9. 26.
반응형

오늘은 삼척에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물놀이하기 좋은 삼척해변과 내평계곡을 다녀왔습니다. 또 점심을 먹은 동막 막국수 식당까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삼척해변

삼척해변

삼척 솔비치 인근에 있는 삼척해변입니다. 삼척해변 주변에는 식당, 카페 등이 많고 해변에는 아이와 함께 모래 놀이, 파도 놀이하기 좋습니다.

삼척해변 근처 솔비치
파도 놀이


날씨가 추울까 봐 수영복을 안 가져왔는데 실수인 것 같습니다. 아들이 1시간 넘게 삼척해변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 바지랑 팬티까지 다 젖었어요. 결국 팬티만 입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행히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파도놀이 하는 아들


내평계곡

강원시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 해양경찰수련원과도 멀지 않고 내평계곡은 마읍천의 중하류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삼척시에서도 몇 안 되는 1 급수 물이라서 맑고 깨끗합니다.


내평계곡은 신랑이 아들과 물고기를 잡겠다고 가보고 싶어 한 곳입니다. 휴가철이 끝난 시기라서 그런지 들어오다 보면 캠핑장이 여러 곳 있었는데 거의 사람이 없었습니다.

내평계곡


물에 처음 들어갈 때는 계곡 물이라서 " 앗~차가워"라는 말이 바로 나왔는데 여러 번 들어갔다 하니 시원했습니다. 물속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엄청 많네요.

물고기


잠자리채로 잡아보기도 하고 플라스틱 통으로 물고기를 잡겠다고 신랑이 고생 중이네요. 아들보다 신랑이 물고기 잡기에 신이 났습니다.

물고기 잡는 중


내평계속은 1 급수의 깨끗한 물이어서 다슬기가 엄청 많습니다. 작은 사이즈 다슬기가 엄청 많았어요.

물 속에 있는 다슬기
다슬기 잡기


30분이 지났을까요. 드디어 잠자리채로 신랑이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작은 물고기가 너무 빨라서 잡기 너무 어려웠다고 하네요.

물고기 잡기
잡은 물고기



작은 연못을 만들어 주려했지만 물고기가 힘이 얼마나 센지 돌 위로 탈출해서 다시 컵 용기에 넣어 주었습니다.

작은 연못
잡은 물고기


아들은 또 바지랑 팬티가 젖어서 숙소로 갈 때는 새 바지에 노팬티로 갔답니다.

바지와 팬티 젖은 아들


아래 사진처럼 낮은 길에 물이 차 있어서 아들이 놀기 너무 좋아서 매우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계곡 알아보신다면 추천하고 싶네요.  

낮은 물에 물놀이 하는 아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어서 숙소 가기 전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나가는 길 방향에 동막 막국수 식당이 있어서 가게 되었어요.


동막 막국수

강원 삼척시 근덕면 문의재로 3777-12

2시쯤 가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고  2시 반부터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동막 막국수


온 오더로 주문과 결제를 같이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식당 안은 깨끗했고  배가 많이 고파서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온 막국수까지 세 개를 주문했습니다.

온오더로 주문과 결제 동시에


맛이 고소하면서도 꽤 맛이 있습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버려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온 막국수는 처음 먹어봤는데 잔치국수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저는 꽤 맛있게 먹어서 내평계곡이 간다면 또 먹어보고 싶습니다. 신랑은 쏘쏘 했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