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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이야기

길동맛집 골드참치 냄비에 끓여 먹는 알탕

by 느린엄마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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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랑 라인아파트 근처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올 때 신랑이랑 지나친 식당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알탕을 좋아해서 언제 한번 골드 참치에 와서 먹어봐야겠다고 했었습니다. 지난주에 신랑이 외근을 돌다가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저랑 같이 밥을 먹고 가겠다고 해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골드 참치 참치전문점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500 백천 이스트 하임
길동역 2번 출구 166m

02-478-3337

요일별 할인해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곳에 가게 된 요일은 수요일, 요일별 할인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천 원의 행복 ' 요일별 할인 '

  • 회덮밥 7,000원 -------> 6,000원
  • 대갈탕 8,000원-------> 7,000원
  • 알 탕 8,000원-------> 7,000원
  • 참치 갈비탕 8,000원---> 7,000원
  • 황복탕 15,000원-------> 13,000원

저는 먹고 싶었던 알탕을 주문하고 신랑은 냉모밀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4가지입니다. 참치회무침, 연근조림, 배추김치, 순무김치가 나옵니다. 강화도 여행에서 먹었던 순무김치를 서울에서 보니 반가웠습니다. 서울에서 순무김치가 나오는 식당은 처음입니다. 회무침이 맛있었습니다.


알탕은 보통 뚝배기로 먹어봤는데 이곳은 뚝배기보다는 크지만 작은 냄비로 나옵니다. 양은 뚝배기로 먹었을 때보다 많습니다. 가성비 나쁘지 않습니다. 처음 보는 비주얼이었습니다. 냄비로 나와서 끓이면서 먹으니 더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콩나물과 무가 들어가서 시원하고 많이 맵지 않아서 좋습니다. 간도 적당합니다. 전날 밤에 술을 먹지 않았는데 해장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랑도 알탕을 좋아하지 않는데 맛있다고 했습니다.

알탕이라서 알과 고니가 들어있는데 새로운 것이 들어있었습니다. 참치집이라서 참치 갈비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메뉴를 보니 알갈탕이라는 것이 있긴 했습니다. 점심때라서 알탕 안에 참치 갈비도 들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맛있어서 그냥 먹었습니다. 참치 갈비가 돼지갈비를 먹는 식감이 들어서 신기했습니다.

1인분이지만 2인분 같은 양이라서 둘이 먹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알탕은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알탕만 너무 칭찬을 했을까요?
냉모밀정식을 좋아하는 신랑. 모밀을 육수에 찍어 먹는 스타일이 아니고 그릇에 담겨 바로 국수처럼 먹는 스타일로 나옵니다. 정식이라서 참치초밥 몇 개가 나왔으며 그 외에 뭐가 더 있었는지 기억 안 납니다. 알탕 먹기 바빠서. 신랑은 면이 생각보다 많이 익혀진 느낌이 들었고 맛은 자기 취향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저도 먹어봤는데 알탕이 더 맛있습니다. 냉모밀은 다 맛의 취향이 있으니 먹어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죠! 신랑도 알탕이 맛있다고 다른 탕 종류를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저 또한 다음에 오게 되면 회덮밥과 안 먹어본 탕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요일별 할인 메뉴를 알아두셨다가 할인되는 날 먹어도 괜찮은 식당이라고 생각됩니다.

골드 참치 식당에 직접 가서 알탕을 먹어보고 후기 올려봅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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