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올림픽공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암사역사공원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원에서 놀다가 근처에 봄꽃 사진 찍기 좋은 곳인 한평 정원에 꼭 가게 되는데 오늘은 그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암사역사공원에서 놀다가 한평 정원에 가보겠습니다.
암사역사공원
선사유적지 앞쪽 암사역사공원에서 아들이랑 가끔씩 놀러 갑니다. 이 날은 아들이 킥보드를 타고 싶다고 해서 갔습니다. 이곳에는 무대처럼 되어있는 곳과 잔디밭, 공터라고 해야 할까요? 아이들이 킥보드, 자전거 등을 가볍게 타기 좋습니다.
암사역사공원에 놀고 간식도 먹고 시간을 보낸 후 집에 가기 전에 한평 정원에 갑니다.
한평 정원
한평 정원이란? 강동구의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개인의 '품과 금전'을 들여서 만드는 공간입니다. 모두가 함께 정원을 즐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 중인 정원이라고 합니다.
한평 정원에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꽃을 보려고 갑니다. 한 평이라는 나무 테두리 공간에 각각의 주인들이 소박하면서도 꾸밈이 있는 듯, 없는 듯한 그런 느낌이 좋습니다. 지금은 봄꽃사진 찍기 좋은 곳기도 합니다. 관리가 엄청 잘 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직접 봉사하면서 꾸미는 정원이라고 하니 따뜻하신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집에서 작은 식물들 몇 개 키우기도 힘든데 애정과 관심이 없다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한평 정원은 계절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정성스럽게 손때가 많이 묻어있을 때가 있고 어떤 계절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봄에 사진 찍기도 좋지만 이곳은 가을에는 가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평 정원 옆쪽으로 작은 밭처럼 되어있는데 코스모스가 많이 핍니다. 포토존도 있었고 너무 예뻤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 가을에 또 가봐야겠습니다.
최근에 가서 한평정원에 피어있는 봄꽃을 찍어 왔습니다. 나이가 드니 자연이 좋고 꽃이 좋네요. 빡빡한 생활에서 잠시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꽃의 이름을 잘 알지 못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좋네요. 강동구 근처에 소소한 정원에서 봄꽃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암사역사공원 근처에 있는 한평 정원이라는 곳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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