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 제철 나물인 달래 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실패 없는 레시피를 이용한 달래 양념장을 만들고 그 양념장을 넣은 야채두릅비빔밥을 하려고 합니다.
상태가 좋은 달래는 시골에서 아빠가 두릅과 함께 가져오셨습니다. 달래를 캐서 1차 흙 제거 세척만 했셨다네요. 상태가 너무 좋아서 시장에서 샀던 달래랑 비교컷 올려봅니다. 아빠 감사합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역시 달래 손질과 세척이겠죠! 달래손질은 시간이 걸려요. 달래 손질법은 며칠 전에 올린 글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손질 세척한 달래 양이 250g~300g 정도가 되는 것 같네요. 달래 양념장용으로 100g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야채 보관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였습니다. 샤브샤브처럼 또 먹을 예정입니다. 시골 달래가 길고 상태가 좋아서 가지런히 정리하기도 좋았습니다.
달래 양념장 만들기 (레시피)
1. 먹기 좋은 사이즈로 달래를 잘라줍니다. 달래 머리 부분이 커서 식감이 걱정된다면 2~3조각으로 잘라주셔도 됩니다.
2. 양념장 만들어 줍니다. (레시피- 달래 100g 기준으로 조금 넘어도 됨. )
[ 양념장 재료/ 양]
* 고춧가루 : 3~5큰술
* 진간장 : 10큰술
* 멸치액젓 : 1큰술
* 물엿 : 3큰술 (올리고당으로 대체해도 됨.)
* 생수 : 4큰술
* 다진 마늘 : 2큰술
* 깨소금 : 2큰술
* 들기름 : 2큰술
고춧가루는 맵기와 텁텁함을 고려해서 본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는 태양초 시골 고춧가루로 매운맛이 있어서 2큰술 반정도만 넣었습니다. 양념장 질감이 3큰술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3. 완성한 양념장에 썰어 놓은 달래를 넣어 비벼 줍니다. 저는 달래 양을 고려한 글라스락 반찬통에 양념장 만들고 달래를 넣어줬습니다. 설거지 그릇 줄이기.^^
4. 달래 양념장 완성! 간도 적당하고 많이 맵지 않고 딱 제 취향이네요.
마른김이 있었으면 구워서 싸 먹었으려고 했는데 없네요. 냉장고에 두릅과 샐러드 쌈 야채들이 있어서 작게 썰어서 달래양념장으로 비벼 먹었습니다. 이 달래요리는 달래양념장을 넣은 야채두릅비빔밥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달래향도 나고 두릅향도 나고 아삭한 야채들과 조화가 좋네요. 야채두릅비빔밥 강추합니다. 맛있어요.
이상으로 달래를 이용한 요리, 달래양념장 만드는 방법과 양념장 넣은 야채두릅비빔밥을 만들어서 먹어 본 느린엄마였습니다. 맛있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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