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브런치 맛집 '브라운 스마일'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도착해 보니 양평 쉬자 파크 공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브런치를 하고 공원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쉬자 파크 공원
용문산 자락 안에 자리 잡은 숲 공원 양평 쉬자 파크는 여러 해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8년에 완공하여 청정한 공기, 푸른 숲, 맑은 물을 배경으로 숙박, 치유, 체험과 교육이 함께 하는 전국 최초의 산림문화 휴양 단지라고 합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 숲해설 및 유아 숲 체험 / 산림교육체험 / 숙박시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브런치 카페 '브라운 스마일'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운 스마일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 길 193 카페 브라운스마일
오픈 시간에 와서 저희 가족만 있었습니다. 빵이 다 나온 상태가 아니었고 사장님께 베스트 빵 두 개 추천받아서 커피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쳐 빵 행사 중이어서 할인받았어요.)
커피 원두는 케냐 AA이며 맛있습니다. 맛있어서 리필 문의했는데 저희가 원샷으로 먹어서 한잔 리필해 주셨습니다. (리필 안됨)
빵도 갓 나온 거라서 맛있습니다. 테라스도 있어서 날 좋은 날에 풍경 보며 커피 마시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봄에 또 와야겠어요~^^
든든하게 먹고 이제 쉬자 파크 공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쉬자 파크 공원 둘러보기
[요금안내]
동절기
일반 1000원
초중고 5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
하절기
일반 2000원
초중고 1000원
양평군민, 6세 이하 및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숙박시설 이용고객 등은 입장료 면제.
주차 : 무료
매표소에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센터에서 12시인가 1시 이전에 무료로 혈관검사를 하는데 늦지 않을 것 같으니 가보라고 하셔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올라갈수록 길이 가파르다고 해야 하나요. 경사가 있어서 조금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필 센터가 꼭대기에 있다니. 포기할 때쯤 나와서 검사를 받았는데 은근히 떨렸습니다. 다행히 점수가 정상권이라며 육아로 인한 피로도가 높게 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센터 옆에 흔들 다리가 있어서 건너갔는데 아들이 너무 재밌다고 뛰다 결국 넘어졌습니다.
이제 자연을 감상하며 쉬면서 내려가려고 합니다. 갈대길이 너무 멋집니다. 아들은 내리막길에서 신나게 뛰었습니다.
신랑도 쉬겠다며 미니 그네를 탔습니다. 평일이라서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내려오다 보면 넓은 공연장도 있고 어린이체험관도 있다고 했는데 코로나 및 동절기라서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엄청 긴 미끄럼틀이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었는데 신랑과 아들이 재밌다고 몇 번을 탔습니다.
내려올 땐 천천히 걸으며 흐르는 물에 물고기도 보고 도토리도 줍고 주변 풍경을 보았습니다. 정말 공원 이름처럼 쉬어 가는 공간 같았습니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이곳을 잘 전달은 못하지만 테마별로 잘 구성되어서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사가 있어서 운동이 되는 것 같은데 체력이 약한 분들은 정말 쉬면서 가셔야지 난이도가 있는 공원입니다.
계절은 추울 때보다 봄이나 가을에 오는 것이 보는 재미가 더 있을 것 같습니다. 봄에 코로나 규제가 풀린다면 도시락 싸서 천천히 쉬다 가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봄에 보는 쉬자파크공원 풍경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이상으로 브라운 스마일 카페에 브런치 먹으러 왔다가 쉬자 파크 공원까지 둘러보게 된 후기를 작성한 느린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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