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와의 독서 잘하고 있는 것인가? 어떻게 하면 책에 대해 더 이해하고 책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하게 접한 [ 하브루타 창의력 수업]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도서관장으로서 도서관에서 직접 체험한 독서교육 사례와 독서와 유대인의 토론법 하브루타를 결합해 한 권의 책을 엮었다고 합니다.
지은이에 대한 설명
책의 차례 - 아래와 같은 내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위대하게 바꿔줄 방법은 무엇인가? 만약 당신이 독서보다 더 좋은 밥법을 알고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르기 바란다. 그러나 인류가 지금까지 발견한 방법 중에서 찾는다면, 결코 당신은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워런 버핏
성공한 여러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공통점은 독서라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우리나라 도서관과 여러 나라의 도서관은 모두 정숙이라는 글귀와 조용함으로 독서를 하는 문화입니다. 하지만 유대인의 도서관은 하브루타식으로 조용함이 아닌 상대방과 책에 대해 토론을 하기 때문에 입구부터 시끌시끌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공부법 또한 토론식보다는 주입식 교육이 많아서 유대인의 하브루타 방식은 많이 낯설기도 하고 시도하는데 망설여지기도 할 것 같습니다.
책에는 하브루타 수업의 진행 과정과 방법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 있으며 사례를 보면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하브루타 수업은 5살 아들에겐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디테일하게는 솔직히 어렵겠지만 간단하게 그림책에 나온 단어들을 생각해보는 브레인스토밍부터 시작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후활동으로 느낀 점 등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고 아이의 수준에 따라 토론을 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사례는 대부분 초등학생인데도 보는 시각, 생각하는 시각 등이 아직 미숙할 것 같았는데 읽어보면 언어력 문장력 등에 놀라게 됩니다. 이 책은 어렸을 적부터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고 난 후에 부모가 어떻게 독후활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창의력 향상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책 내용대로 실천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좋은 책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생각하게 해야 좋은 책이다. 책 읽는 부모 옆에 책 읽는 아이가 있다.라는 좋은 글귀처럼 어렸을 적부터 독서, 하브루타 토론식 대화를 습관을 갖게 해도 내 아이를 위해 참 좋을 것 같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쉽지 않겠죠! 파이팅이요~
내 아이를 위한 독서교육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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