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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이야기

휘닉스 평창 리조트 패키지 솔직 후기

by 느린엄마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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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언니가 휘닉스 평창 리조트 패키지 상품(올인 쿨루 시브?)을 알려주어 세 팀의 가족이 가게 되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 패키지 상품 이용권과 부대시설 할인쿠폰을 줌.


휘닉스 평창 리조트 패키지



리조트 패키지는 조식+곤돌라+블루캐니언(수영장)+숙박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6월 초 2박 3일 일정입니다. 체크인은 블루색으로 칠해진 블루동에서 합니다. 1부 체크인을 할 경우에는 퇴실할 때 9시에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숙소는 오렌지동 세 가족이 같은 층으로 배정을 해주다 보니 뷰는 포기하고 저층으로 잡아줬다고 합니다. 룸 1 + 화장실 + 부엌 +거실 +베란다가 있었습니다. 뷰는 마우틴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우거진 숲 속에 있는 기분이라서 룸 컨디션은 깨끗했지만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베란다가 엄청 넓어서 수영장 갔다 와서 수영복 말리기 딱 좋았습니다.

오렌지동


1. 워터파크-블루캐니언

오렌지동 정문으로 나와서 직진하면 5분 거리에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이 있습니다. 가까워서 좋았어요. 수영장 실내 모습 한컷은 찍었는데 사람들이 있고 아이랑 놀아주느라 사진 찍는 걸 포기했습니다. 유수풀, 파도풀, 온수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들이 엄청 좋아했습니다.

블루캐니언


파도풀과 유수풀에서 신나게 놀다가 추우면 온수풀에 와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면 좋습니다. 6월 초라서 아직은 실외가 추운 감이 있어서 온수풀에서 노는 게 좋았습니다. 실외에도 온수풀이 잘 되어 있어서 실내 실외 왔다 갔다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구명조끼 필수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2. 곤돌라


2시간 정도 물놀이를 하고 나서 곤돌라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오렌지동에서 콘돌라를 타려면 밖으로 걸어 나와도 되지만 1층에 다 연결이 되어 있어서 호텔 방향으로 계속 걷다 보면 잔디밭이 넓게 깔려 있는 곳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쭉 걸어가시면 곤돌라 타는 건물이 있습니다.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 모래놀이, 루지, 집라인, bbq장 등이 이곳에 다 모여 있습니다.

곤돌라 타러 가는 길


곤돌라는 10~15분 정도 타고 올라갑니다. 아들은 풍경을 보며 마냥 신나 했습니다.

곤돌라 안 모습
몽블랑-- 곤돌라에서 내려서 찍은 모습


정상에 올라와서 본 아래 풍경이 멋지고 계란 꽃처럼 생긴 꽃들이 수놓은 듯 피어있어서 너무 이쁩니다. 높아서 그런지 비가 내렸다 안 내렸다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우산을 대여해 줍니다.


풍경
평창산림 문화 8경


이렇게 내려가는 길에 원래는 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갔을 때는 양은 없고 보리와 메밀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곤돌라 타고 올라와서 여러 곳을 둘러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곤돌라 정상 둘러보기


연못 같은 곳이 있었는데 물을 자세히 보면 초록 점박이 개구리가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꼭 독이 있는 개구리처럼 보였는데 독이 있었다면 관리를 했겠죠.~! 개구리가 뒤집으면 안쪽은 주황색입니다.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연못 개구리


수영장 갔다 와서 바로 온 거라서 슬슬 배가 출출해졌습니다. 숙소에 가서 신랑이 준비한 숙성 회를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손수 준비한 저녁 상


배가 너무 불러서 운동하기로 한 가족들. 체육에 능한 가족들이라고 할까요? 초저녁에 공차기, 배드민턴, 줄넘기, 마지막에는 내기 족구까지 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마음이 맞는 가족들과 즐겁게 게임을 하니 웃음이 떠나가지 않습니다.

휘닉스 평창에서의 패키지를 소개했으며 알차게 즐긴 하루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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