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 역사공원에서 놀다가 고덕역 근처에 있는 일미 손칼국수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칼국수 맛집이며 신랑의 단골집입니다.
고덕 일미 손칼국수
신랑이 처음 강동구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식당인데 칼국수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10년 지나도 맛은 변함없다고 하네요.
1. 주소 | 전화 | 주차
주소 : 서울 강동구 고덕로 61길 12
전화 : 02-428-1853
고덕역 1번 출구에서 10~15분 내이며 항상 차를 타고 와서 역에서 걸어오는 시간은 정확하진 않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고 식당 앞 갓길 주차해서 먹었습니다. 주차가 조금 애매하긴 한데 점심시간 살짝 피해서 오면 식당 앞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2. 메뉴
사장님이 나이 조금 있으신 고운 할머니 같은 느낌인데 혼자 일을 하십니다. 직접 만드는 손칼국수이다 보니 체인점 칼국수집보다는 음식 나오는 시간은 더 걸립니다.
이 날은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 한꺼번에 주문받아서 다른 날보다 조리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혼자 하시니까 이해하고 기다립니다. 그 사이 아들이 숟가락과 젓가락을 이용해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3. 밑반찬
겉절이가 넉넉하게 담겨 나옵니다. 많이 안 달고 자극적이지 않아 칼국수와 엄청 잘 어울립니다. 맛있어요.
단무지도 있습니다.
4. 칼국수 | 칼제비
손칼국수라서 면발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면과 수제비는 쫄깃하고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담백합니다. 순한 맛이어서 아들도 잘 먹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손칼국수와 칼제비 차림상입니다.
아들이 이제 컸다고 칼국수를 많이 먹어서 나중에는 3인분을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고덕 맛집 일미 손칼국수 먹어보니,
순하고 깔끔한 칼국수 맛집을 찾는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시골의 작은 식당 같은 정겨운 느낌이 있는 일미 손칼국수집, 단골 할 수밖에 없는 묘한 매력이 있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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