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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이야기

메가박스 영화 할인받고 6세 아이와 포켓몬스터 관람 후기

by 느린엄마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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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식날 유치원에서 영화를 보여줬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아들이 영화관에서 영화 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아직 아들과 한 번도 영화관에 간 적이 없었죠. 신랑이 아들이 볼만한 영화를 찾아봤어요. 신랑 근무지 근처 메가박스에 포켓몬스터가 상영 중이네요.

신랑이 출근해서 영화 예매를 해놓기로 했어요. 군인, 경찰 할인을 받았거든요.


참고! 군인, 경찰 메가박스 영화 할인받는 방법
현장 예매 시 현장 발권하여 직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합니다. 군인, 경찰 할인 금액을 적용하여 다시 결제한 후 영화 입장권/영수증을 재발급받습니다.

6세 아이 미취학 아동은 영화할인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없어요. 48개월 미만일 경우에만 증빙서류 지참하면 무료라고 합니다. 6세 아이는 청소년으로 예매하시면 됩니다. 할인된 조조영화라서 군인, 경찰 할인은 1,000원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이곳은
강동 메가박스인데요. 곧 개봉될 미니언즈가 1층에 꾸며져 있어서 아빠랑 한컷 찍어줬어요. 1층이 꽤 넓고 투썸플레이스 커피숍도 있어요.

6층 8관에서 포켓몬스터 DP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를 보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신랑은 당직이라서 영화 입장권을 전달해 주고 아쉬운 발걸음을 했어요. 아들이 다음에는 셋이 다 함께 영화를 보자고 하네요.


요즘에는 입장할 때 직원 없이 무인 입장을 하고 있었어요. 코로나로 달라졌나 봐요. 좀 썰렁한 느낌이네요.

상영 10분 전에 들어왔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작은 상영관이었고 혹시나 아들과 둘만 보는 건가 해서 약간 설레었어요.

신랑이 아주 좋은 자리를 정해줬네요. 아직까지는 사람이 없어서 기념으로 첫 영화관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들어오는 입구 우측에 아이들 의자 받침대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2개 정도 가져와서 의자와 등받침으로 사용하니 딱 맞았어요.

아들은 영화 시작 전 광고를 보며 대체 언제 영화가 시작하냐고 재촉하기도 했어요. 포켓몬스터 영화가 시작하자 엄청난 집중력으로 관람을 하였어요. 2시간 조금 안되게 영화를 봤는데 너무 즐겁게 봐서 정말 흐뭇했어요. 요즘 포켓몬스터에 관심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아들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또 영화를 보자고 하네요.

영화가 끝났는데 나가지 못하는 아들

아! 영화가 시작 전 7명 정도 사람들이 더 들어왔어요. ㅋㅋ 둘만 보지는 않았죠. 영화 시작 프롤로그에서 같이 보는 아이들이 알고 있는 포켓몬스터 이름을 말하며 엄청 신나 했어요.


포켓몬스터 DP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를 보고 나서,
포켓몬스터 영화는 저도 처음 봤는데 어른이 봐도 재미있네요. 특히 피카추가 귀엽지만 쉐이미는 더 귀여웠어요. 영화가 끝나고 아들과 쉐이미 얘기를 많이 했어요. 기라티나는 이름이 어려워서 아들이 잘 기억하지는 못했어요. 아들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대만족 해서 내일 다른 영화를 보자고 했어요. 하지만 아들이 볼만한 애니메이션이 없어서 다음 기회에 또 보자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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