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작년에 브이센터에 가보고 또 가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어요. 그래서 한해에 한 번씩만 가기로 했지요. 지난번에 태권브이가 있는 브이센터에 두 번째 방문을 했는데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일단 아들이 로봇을 좋아해요. 특히 이곳에 운영되고 있는 짧은 4D극장과 체험활동, 미러 타워 블록놀이 공간을 매우 좋아합니다. 야외 모습은 작년과 달라진 것 없는 것 같아요.
운영시간과 이용요금, 이용안내를 체크하고 가세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이용객이 엄청 많지 않아서 현장에서 티켓 구매하셔서 입장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가기 전에 네이버에서 미리 사전 예약을 하고 갑니다.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미러 타워 블록 체험공간입니다. 일반 블록보다 큰 사이즈라서 아들이 쉽고 크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요. 또 주변이 대형 거울로 작업되어 있어서 아들이 숨어 있어도 어디에 있는지 금방 찾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갈 때마다 블록으로 새로운 캐릭터들이 만들어져 있네요.
미러 타워 좌측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그곳은 키즈존입니다. 여기서는 잘 안 놀았는데 아들이 이제 게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스크린에 볼풀공을 엄청 열심히 던지며 게임했더니 팔이 아팠어요. ㅋㅋ
티켓 구매하시면 코인 몇 개를 줍니다. 웅진 북클럽, 북갤러리 존 안에 게임기가 있어요. 그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전에는 미러 타워 존과 연결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분리되어 있네요.
한 살 먹을수록 게임에 관심을 많이 갖네요. 지난번에는 게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월드 피규어존입니다. 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V공작소는 미니블로그 코딩, 태권브이 색칠하기 등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에 가면 태권브이 색칠하기를 합니다.
V스포츠 AR은 극장 입구 통로에 있어서 상영 시작하기 전에 게임을 하며 기다리기 좋아요.
극장은 작아요. 2D로 짧게 보았다가 몇 분 후에 4D를 또 볼 수 있어요. 이 날 극장 안은 더웠어요. ㅠㅠ 4D로 할 때 좌석이 움직이기 때문에 아들이 엄청 재미있어해요. 두 번째로 보는 건데도 아들은 재미있다고 하네요.
V 로봇 라이드는 로봇에 직접 탑승하여 조종하며 총을 발사할 수 있어요. 총은 소리만 나요. 아빠와 동승해서 타야 해요. 컸다고 아빠가 조정하는 키를 본인도 해보겠다고 하네요.
로봇 태권브이 격납고는 높이 13M 되는 태권브이를 볼 수 있어요. 볼 때마다 신기해요.
다 체험한 후에 미러 타워에서 블록 놀이를 엄청 했어요. 아빠가 높게 쌓아 만들어 주면 발차기하는 것이 재미있다며 집에 안 가려고 했어요.
브이센터 안내도 올려봅니다. 참고하세요.
대중교통 이용보다는 차로 이동하기 편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서울에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브이센터에 다녀왔는데 이날도 3~4시간은 놀다가 뒤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저와 신랑은 두 번 와서 그런지 그냥 그랬는데 아들은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나와서도 다음에 또 가자고 했어요. 최근 주말에도 브이센터 가자고 했는데 저와 신랑이 말렸어요. 아들은 왜 이렇게 브이센터를 좋아하는지 취향이 확고하네요. 내년에 또 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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