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 주변으로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 청와삼대 칼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주말에 찾아갔는데 이런 휴무라고 합니다. ㅠㅠ 주말에 당연히 영업할 줄 알았는데 전화 문의했어야 했네요. 그래서 인근에 영업 중인 '종가집 칼국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종가집 칼국수
▷ 주소 : 충남 아산시 순천향로 428
▷ 영업 : 11:00 ~ 20:30 (매일) /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 전화 : 041-549-3989
[ 메뉴판 ]
들깨수제비는 취향이 아니라서 바지락칼국수 2인분과 공기밥을 주문했어요. 양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일단 먹어보고 중간에 부족할 것 같으면 능이갈비탕을 추가 주문하기로 했어요.
바지락 칼국수 9,000원 X 2 = 18,000원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들깨수제비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주문 후 육수와 칼국수가 별도로 나오는데 육수가 넉넉하게 나옵니다. 냄비 바닥에는 바지락이 있는데 몇 개 빼고는 해감이 잘 되었어요. 이곳은 끓여서 먹는 칼국수네요. 사실 육수 끓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완성해서 나오는 칼국수를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
이곳은 알아보고 온 곳이 아니라서 배고픔을 참고 기다렸어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칼국수면, 감자만두, 호박 등을 넣고 익은 후 먹었어요. 배가 고픈 상태여서 익자마자 다 먹어 버렸네요. ^^ 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아들까지 3인이 먹기에는 양이 충분했어요. 바지락이 익으니 국물은 감칠맛이 났어요. 맛은 괜찮았어요. 배불러서 능이갈비탕은 패스했어요.
밑반찬이 세 가지인데 김치 두 종류와 고추장아찌가 들어간 양념장이 나왔어요. 양념장은 생각보다 맛있어요. 양념장 넣어서 꼭 드셔보세요. 반찬은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더 드실 수 있어요. 무김치는 맛있어서 더 먹었어요.
신정호 근처 식당으로 종가집 칼국수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도 있었어요. 육수가 맑고 넉넉해서 좋았는데 바지락과 야채양은 부족한 감이 있어요. 그래도 배불리 먹고 신정호에서 산책도 하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청와삼대 칼국수는 이번에 못 먹었지만 다음 기회에 먹어보고 후기 올려볼게요. 종가집 칼국수와 차이점이 많을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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