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이색카페 '어푸어푸'에 주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초 1 아들이 물고기가 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고 천안 모다아울렛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어푸어푸에서 잉어•거북이 등 먹이 주기, 닥터피쉬, 불가사리, 파충류 핸들링 체험 등을 할 수 있는데 지금부터 소개해 볼게요.
'어푸어푸'는 카페지만 파충류와 물고기 등을 볼 수 있고 먹이 주기 및 핸들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천안 모다아울렛에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어푸어푸 천안모다아울렛점
-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196 모다아울렛 1층
- 영업 : 월~금 11:00~21:00 (금 21:30) / 토~일 10:30 ~21:30(일 21:00)
천안모다아울렛 1층 키즈 매장 있는 곳에서 깊숙이 들어가면 나옵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지만 체험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점심시간 지난 후에 갔는데 주말이라서 안쪽에 자리가 없었어요. 바깥쪽 자리에서 대기하다가 자유 관람 중 자리가 생겨서 앉았어요.
입장 전에는 카페 입구 왼쪽에 키오스크가 있는데 음료를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됩니다. 입장권이 음료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료는 인당 10,000원입니다. 대기 인원이 있어서 음료가 한참 있다가 나왔어요. 음료가 나오기 전에 아들이 물거북이 먹이 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먹이를 샀어요. 음료 카운터에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어푸어푸 입장권 = 음료 선택 1인 10,000원
음료가 나올 때 물거북이와 잉어 먹기 2개가 제공됨.
먹이가 기본 제공되는데 미리 사버렸네요. ㅋㅋ 음료가 빨리 나왔음 안 샀을 것 같지만 아들이 먹이 주기 체험을 재미있어해서 만족합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 상어 수족관이 있어서 나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상어 보신 후 카페 내부 구경해 보세요.
파충류 핸들링 체험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고 직원에게 예약 및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체험 비용은 5,000원이고 체험 시작 전에 안내 방송을 해줍니다. 아들이 핸들링 체험은 안 한다고 해서 체험하는 것을 멀리서 보기만 했어요.
내부에 들어가면 테이블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음료 마시면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요. 여러 파충류와 물고기 등을 천천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고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괜찮았어요.
관람하던 중 아들이 하고 있는 문해력 책에 나온 아홀로틀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들도 사진과 이야기로 본 아홀로틀을 직접 보니 신기했는지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면서 봤어요. 어푸어푸에 나갈 때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고 싶다고 또 봤어요.
카이망이 있었는데 처음 봤을 때 입 벌리고 서 있는 상태로 미동이 없어서 모형인 줄 알았어요. 나중에 어느 순간 물속에 있고 바위 위에 올라가 있어서 살아있구나 하면서 아들이랑 한참 웃었네요. 정말 입 벌리고 움직임이 없어요. 한참 쳐다보니 눈꺼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
체험존
[ 혈앵무 먹이 주기 / 불가사리 체험존 ]
[ 먹이 / 잉어먹이 주기 체험존 ]
초록색은 물거북이 먹이이고 동그란 흑갈색은 잉어먹이입니다. 잉어는 먹이 없이 손만 올려도 먹이 주는지 알고 엄청 입을 벌렸어요.
[ 육지거북 / 물거북이 먹이 주기 체험존 ]
육지거북 먹이는 이벤트 행사 참여하면 무료로 받았을 수 있어요. 카운터에 어푸어푸 네이버 리뷰 쓰기와 카톡채널 추가하기를 하면 됩니다. 직원분에게 이벤트 참여한 것을 보여주면 육지거북 먹이와 집게를 줍니다. 육지거북에게 먹이 줄 때는 집게로 주는데 아들이 무서워하면서도 재미있어했어요.
[ 닥터피시 체험존 ]
아들이 가장 오랫동안 참여했던 체험존인데요. 아프다 하면서도 엄청 즐거워했어요. 손 씻기를 반복하면서 여러 번 했어요.
손 씻는 곳이 두 군데나 있어서 편하게 씻고 체험하기를 할 수 있었어요. 규모가 엄청 큰 건 아니지만 체험존이 많아서 아들과 1시간 반 정도를 재미있게 즐기다 왔어요. 집에 와서 아들에게 물어봤더니 재미있었다고 다음에 또 가자고 하네요. 그래서 방학 때 조카 놀러 오면 다시 재방문하기로 약속했어요.
지금까지 어푸어푸 천안모다아울렛점 주말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가족 나들이로 주말이나 방학 때 가봐도 좋을 것 같아서 후기 올려보았습니다.
'여행맛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25년 새해 첫날 일출 보기(주차) (0) | 2025.01.03 |
---|---|
[아산 배방 맛집] 꽁당보리밥 배방점 재방문 후기(주차) (0) | 2024.12.30 |
신정호 주변 식당 '종가집 칼국수' 주말에 다녀온 후기 (0) | 2024.12.11 |
아산 모종동 쌀국수, '고향식당' 착한 가격대와 맛 후기(주차) (0) | 2024.12.03 |
아산 삼겹살 구이 '뜻밖'- 고기 냄새 걱정 NO, 구워서 나오니 만족도 UP! (0) | 2024.1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