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여름 여행지로 강당골 계곡이 있어요. 울창한 숲에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곳으로 물놀이도 하고 물고기도 잡을 수 있는 계곡이에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날씨지만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강당골 계곡에서 아이들과 물고기를 잡아보고 어포기를 이용해서 잡아 본 이야기도 해볼게요. 또 멸종위기 1급인 퉁사리를 잡은 이야기도요.

강당골 계곡
- 주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 주차 : 주차장 있음.
- 화장실 : 주차장에 화장실 있고 밖에 발 닦는 곳도 있음.
강당골 계곡은 광덕산 북쪽 자락으로 외암청이 흐르는 계곡으로 강당골 또는 양화담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강당골 계곡은 물이 맑고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고 개울 바닥이 암반으로 되어 있어 물과 숲, 돌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느린 엄마 가족은 작년에 초여름에 한번,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에요. 여동생과 조카가 와서 물고기 잡기 위해 가보게 되었어요. 신랑이 어포기도 준비하고 아이들은 잠자리채로 물고리를 잡기로 했어요. ^^

강당골 계곡에 간 날은 주말이어서 혹시나 사람들이 많을까 봐 일찍 간다고 갔어요. 9시 반 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몇 자리 안 남아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네요. ^^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계곡물이 흐르는 곳을 찾을 수 있는데 자리 잡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튜브 타며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위로 더 올라가 봤는데 그곳도 사람들이 더 많아서 그냥 초입 부근에 돗자리 깔고 자리 잡았어요. 물고기 잡는 것이 주목적이라서 사람들이 덜 있는 곳이 나을 것 같았어요. 아래 방향으로 낚싯대로 물고기 잡으려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물로 물고기 잡으려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 어포기로 물고기 잡을 수 있을까? '
사람들이 적은 곳에 신랑이 어포기를 설치했어요. ㅋㅋ 잡힐지 궁금하긴 하네요. 어포기를 잠깐 소개하자면, 우주선 어포기+ 2구 비닐 어포기 통발 +집어제 세트 상품이에요. 세트에 만원 초반 가격대로 물고기 좋아하는 신랑이 가격 대비 괜찮은 세트 상품인 것 같다고 해요. (Tip! 우주선 어포기 물속에 넣을 때는 공기 방울이 잘 안 생기게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함. )
2구 비닐 어포기는 다리 밑으로 설치하러 신랑 혼자 다녀오기도 했어요. 물고기를 잡고 싶은 열정이 대단했어요. ^^ 어포기와 통발로는 2~3마리 잡긴 잡았어요. 못 잡았으면 신랑이 많이 실망했을텐데 잡아서 만족해 했어요.




잠자리채로 아이들이 물고기 잡는 건 생각보다 쉽진 않았어요. ㅋㅋ 그래도 그냥 재미있다고 좋아했어요. 나중에 물고기 잡는 아이들을 보고 그물로 잡고 있던 형들이 잡은 물고기를 우리에게 다 주었어요. 마음씨 좋은 형들을 만나서 아이들이 더 즐거워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감사하네요.

채집통에 물고기는 넣어 주었어요. 계곡 오자마자 즐거운 일이 가득했어요. 물고기 잡는 중에 개구리? 두꺼비? 도 잡아서 아이들과 관찰했어요. 물고기는 생각보다 엄청 많지는 않았어요. 사람들이 계속 잡으려고 하니 숨어있는 것이 아닐까...


채집통에 물고기 담아서 관찰했는데 물고기들이 산소가 부족해서인지 상태가 안 좋아졌어요. 그래서 바로 낮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돌담을 쌓아서 물고기들이 놀 수 있는 곳을 만들어서 풀어 주었어요. 이렇게 해주니 물고기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았는데 그중 한 마리가 계속 힘들어해서 물 많은 곳에 놓아주었어요.
혹시나 물고기 잡아서 채집통 넣어 둘꺼라면 잠깐만 관찰하고 풀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물고기는 총 10마리 넘게 잡았는데 이 중 처음 보는 물고기가 있었어요. 미꾸라지와 메기를 닮았는데 조카랑 느린 엄마가 잠자리채로 잡았어요.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가서 전시되어 있는 물고기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 강당골 계곡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퉁사리가 살고 있다. '
이름은 '퉁사리'로 멸종위기 아생동물 1급이래요. 멸종위기 야생동물이었다니... 사실 돌담을 쌓고 풀어주자마자 돌틈에 숨어 도망가서 찾을 수가 없었어요. 우리나라 고유종이라니 신기했어요. 다음에 혹시나 계곡에서 보게 되면 잡지 않고 보기만 해야겠어요. 강당골 계곡에서 퉁사리를 잡게 되면 보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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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뜨거운 날씨였지만 강당골 계곡 그늘은 시원했어요. 사실 덥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물에 발까지 담그고 있으면 더위가 금방 사라졌어요. 강당골 계곡, 사람들이 왜 여름에 많이 찾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들도 물고기 잡기 재미있었다고 다음에 또 잡으러 가자고 하네요. 조카도 퉁사리를 잡아서 만족해했어요.
집에 갈 때는 물고기 돌담을 다 원상복귀 시키고 물고기들을 놓아주고 왔답니다. ^^ 이상으로 최근에 강당골 계곡에 즐겁게 다녀온 이야기를 마치도록 할게요. 천안 • 아산 근교에 계곡 찾는다면 강당골 계곡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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