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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이야기

세계 5대 갯벌 강화도 동막해변

by 느린엄마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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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간 동막해변, 이곳이 강화에서 제일 유명한 해변이라고 해서 안 가볼 수가 없어서 잠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해변에 가까워질 때 차에서 봤는데 이렇게 바닷물이 많이 빠진 풍경은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세계 5대 갯벌이구나 싶었습니다.

백사장과 갯벌이 공존하는 동막해변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 동막해변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며 1800만 평에 달하며 물이 빠지면 직선 4km까지 갯벌로 변합니다.
  • 밀물 땐 해수욕장으로 썰물 땐 갯벌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끝이 없는 갯벌이었고 갯벌이 웅덩이가 깊은 곳이 없어서 밀물 땐 해수욕장으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조금 쌀쌀한 편이었고 사람들이 멀리 가지 않고 도로 가까운 곳에서 갈매기한테 새우깡을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갯벌이 갈매기 나라 같은 느낌. 갯벌 여기저기 갈매기 똥도 많고 갈매기 발자국이 사람 발자국보다 많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날아다니는 갈매기와 저 넓은 갯벌을 보니 멋진 풍경에 감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보는 갯벌의 풍경을 보게 해 준 동막해변. 미리 썰물 때를 알고 온 게 아니어서 왠지 강화에 와서 선물을 받고 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문뜩 물이 가득 찬 동막해변의 풍경도 궁금해집니다. 다음 기회에 오게 된다면 동막해변이 또 다른 선물을 준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막해변 도로변 주차장은 이미 만차로 차가 도로에 길게 줄지어 주차가 되어 있습니다. 도로 가에는 주차요원이 요금을 정산하고 주차하는데 도움을 주시고 계셨습니다. 무료 주차할 수 있는 곳을 찾으려고 주변을 돌았지만 어설프게 주차했다가 문제가 될 수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음 편하게 공용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해변도로가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으면 화장실 이정표 있는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공용 주자장이 있습니다. 요금은 도로변과 동일합니다. 이곳은 차가 거의 없어서 편하게 주차를 했습니다. 소형이 2,000원 정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바람이 차서 동막해변을 짧게 구경하고 숙소로 가기 전에 이른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다음에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막해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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