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는 3,000 규모로 우주 이야기를 온몸으로 체험해보며 좀 더 쉽고 활동적으로 할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함께 가보면 좋을 것 같아서 알아본 곳입니다. 아들과 함께 가본 곳, 옥토끼우주센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강화군 불은면 강화동로 403
032) 937-6917
영업시간
평일 10:00~17:30 주말 9:30~19:00
요금 안내
베이비 (24개월~36개월 미만) : ₩8,000
소인 (36개월 이상 - 초등) : ₩16,000
대인 (중학생 이상 - 만 65세 미만) : ₩12,000
장애인(1급-3급)/경로(만 65세 이상)/국가유공자 : ₩12,000
강화군민 : ₩12,000
성수기(7월 ~8월)에는 ₩1,000원씩 가격이 인상, 강화군민은 동일.
네이버에서 미리 티켓 구매하시면 조금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이 아니라 에버랜드처럼 종이 팔찌를 줍니다. 팔에 착용하시고 나오실 때 입구에 가위가 있어서 자르고 나오시면 됩니다.
아들은 우주센터 전시관 입구 쪽에 들어가서 화성 탐사하는 곳을 재미있게 보았는데 그 옆으로 사이버 인 스페이스라는 중력 저항 훈련 체험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360도 회전 체험 기구인데 2명의 아이들이 신나서 소리 지르며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아들에게는 무서웠는지 우주센터의 모든 체험시설을 무섭다고 체험하지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체험기구는 키와 몸무게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니 체험 설명 이용정보를 확인해주세요. )
무섭지 않은 게 대부분인데 엄마인 입장에서는 구경만 하니 조금 속상했습니다. 3D 영상관은 아들이 가보고 싶어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룡의 숲 입구에는 움직이는 공룡보다는 전시용으로만 꾸며져 있습니다. 조금 더 둘러보면 움직이고 소리도 내는 공룡도 있어서 아들이 무서워하면서도 재미있어하였습니다. 저도 지나가는데 갑자기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곳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눈썰매장은 인공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시 타임별로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지루하지 않도록 앞쪽에 다트 같은 게임을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게임은 유료입니다. )
아들은 어린아이들도 신나게 타는데 높고 무섭다면서 타지 않았습니다. 눈썰매장은 동반탑승이 안되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24개월 미만은 탑승 불가)
옥토끼 우주센터는 우주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우주비행사가 되었을 경우 우주선에서의 생활 체험, 우주비행사 훈련 체험 등 아이들이 매우 흥미롭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잘 꾸며 놓았습니다. 우주 체험 이외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공룡이 숲 , 정원, 분수 , 물놀이장, 눈썰매장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놓아서 하나씩 체험하며 놀이를 한다면 오랜 시간 동안 머물 수 있는 곳이라고 봅니다.
저희 아들처럼 겁이 많은 아이라면 차라리 여름에 물놀이도 하고 분수 정원에서 놀면서 체험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들은 다음에 오면 체험을 하겠다며 모든 체험과 놀이를 끝까지 거부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기념품 가게에서 작은 장난감 하나를 사주며 나왔습니다.
아들이 많이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강화도에 오면 아이와 꼭 가볼 만한 곳이라고 추천하고 싶은 옥토끼우주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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