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정가 약과를 사게 된 사연과 약과를 소개 해보려 한다. 시댁에 갔었는데 어머님이 단것을 좋아하신다. 약과가 세 개 들어있는 봉지 하나를 집에 가면서 먹으라고 하나 주셨다. 다음 날 일어난 아들이 약과를 보더니 먹겠다고 했다. 그래서 하나를 주었더니 맛있다고 하나 더 먹었다. 남은 하나는 신랑과 내가 나눠 먹었다.
어느 날 유치원에 등원 전 나에게 말했다.
" 엄마 청주 할머니가 주신 그거 있잖아. 약과. 그거 또 먹고 싶다. " 그래서 유치원 끝나고 같이 사러 가기로 했다. 시장 떡집 2,000원에 세 개를 샀다. 아들은 빨리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 사람이 없는 놀이터로 이동해서 약과 하나를 금세 먹었다. ㅋㅋ 오랜만에 나도 약과를 먹으니 참 달콤했다. 하나 남은 것은 아빠 주기로 했는데 집에 와서 아들이 다 먹어버렸다. 또 사달라고 해서 결국 인터넷으로 낱개 포장되어 있는 호정과 약과를 주문했다. 약과도 종류가 너무 많았다.
- 14개가 낱개 포장되어 있어서 위생적이다.
- 6천 원대로 샀다. 시장에서 사는 것보다는 저렴하다.
- 약과 사이즈는 대략 6.5CM 정도 된다.
- 쫀득쫀득하기보다는 아주 살짝 딱딱한 식감.( 약간 물렁물렁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아들과 신랑은 보통 약과와 비슷하다고 한다. )
- 보통 계피가 없는 것을 먹어봤는데 이 약과에는 계피가 들어있어서 향이 난다. 그래서 약간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다. 맛이 깔끔. 아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
- 약과는 열량이 높아서 하루에 하나씩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이 약과를 찾으면 그때 하나씩 꺼내 준다. ^^
- 아들에게 물어보니 맛있다고 해서 만족한다.
아들이 맛있다고 한 호정가 약과 직접 구매해서 먹어 본 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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