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 플러스 안경 서울 명일역점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663 2층(명일동)
명일역 1번 출구
신랑의 안경테가 자꾸 벌어져서 안경점에 가기로 했어요. 원래 천호점 으뜸 플러스에 가려고 했는데 거긴 폐점을 한 것 같다고 해서 인근 역에 있는 명일역 안경점으로 갔어요. 일반 안경점보다 거품을 엄청 많이 뺀 가격으로 안경을 맞출 수 있어요. 신랑이 결혼 전에는 10만 원 이상의 안경을 썼는데 10만 원대 했던 안경과 으뜸 플러스에서 맞춘 안경의 질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번에 맞춘 안경의 가격대는 4만 원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저렴하게 안경을 맞출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사장님도 친철하시고 안경테 고를 때 시간이 좀 걸리는데 천천히 볼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시는 센스도 있으세요.
신랑이 뿔테만 착용을 하는데 전에 갔던 안경점보다는 종류와 컬러가 많이 없다고 해서 조금 아쉬운감이 있었어요. 선택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대한 어울리는 안경테로 골라서 결정했어요. 알뜰하게 안경 구매하실 분들은 으뜸 플러스 안경점에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으뜸이라고 되어있는 안경점을 대부분 착한 가격으로 안경을 맞출 수 있어요. 지점도 예전보다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안경을 맞추고 나서 집에 가서 먹기는 좀 애매한 시간이라서 근처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저와 신랑이 명일역에서 밥을 먹은 적이 없어서 역 근처의 골목길을 두 군데 오르락내리락하며 결정한 이곳.
명 일 식 당
식당에 들어가니 예약 손님 음식을 준비하고 계신 사장님이 조금만 기다리면 주문을 받아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급한 건 없었고 마땅히 다른 곳에 갈 곳도 없고 해서 살짝 대기하며 메뉴를 고르며 주문했어요.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그래서 명함을 올려보아요. 외관은 깔끔하게 명일 식당이라고 쓰여 있고 앞에는 주차공간이 있어요.
우리 다음으로는 오시는 손님들에게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하시는 사장님. 저희는 운이 좋았어요. 점심시간 때라서 사장님 혼자서 바쁘게 준비하셨어요. 매장은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메뉴판 심플합니다. 저와 신랑은 명일 정식과 찌게 정식 중 된장찌개 정식으로 주문. 찌게 정식은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선택할 수 있어요. 명일 정식이 삼겹살 구이가 나온다고 해서 궁합에 아주 잘 맞는 된장찌개로 정했어요.
사진을 잘 찍진 못했네요. 신랑과 나눠 먹으려고 어설프게 놓았더니 일단 식사합니다. 차림상이 가게와 잘 어울리게 깔끔하게 나와요. 신랑도 깔끔해서 좋아했어요. 나오는 밑반찬도 맛있고 특히 삼겹살을 너무 잘 구워주셨어요. 역시 전문가가 굽는 건 맛이 다르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입니다. 그래서 나갈 때 고기 맛있다고 얘기해 드렸어요. 된장국도 맛있어요. 왠지 아이들이 더 좋아할 맛. 자극적이지 않고 살짝 달달한 맛이었어요. 전 단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고기랑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살짝 덜 단맛이 나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취향. ^^
명일역에서 깔끔한 식당을 찾는다면 이곳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찾은 명일 식당에서 직접 먹어보고 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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